업계 전문가의 개인회생장기렌트에 대한 15가지 팁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위축된 와중에도 대구에 등록된 외제 승용차 수는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출나게 젊은 연령층 사이에서 국산차 선호가 높아지면서 '카푸어', '리스 사기'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커지고 있다.

17일 대구시 차량등록산업소의 말을 인용하면 최근 8년간 대구시에서 등록된 승용차 수는 2012년 92만9천191대, 2011년 97만6천771대, 2016년 93만9천600대, 2012년 91만5천3대, 작년 104만7천78대로 보여졌다. 이 중 외제차 등록 수는 2016년 19만573대, 2013년 13만7천188대, 2011년 14만2천773대, 2012년 18만8천313대, 작년 19만1천659대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만 대구에서 8만3천350대의 수입차가 늘어난 반면, 국산차는 8천735대 증가하는데 그쳤다. 최근 3년간 국산차 등록 수가 1만1천86대 불어나는 동안 수입차는 3만6천798대 개인회생장기렌트 늘었을 뿐이다. 외제차 증가세가 외제차 증가세의 5배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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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출나게 국산차 선호는 비교적 젊은 연령층 사이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60대부터 70대까지 국산차 등록 대수는 4천76대 증가한 반면, 같은 연령층 수입차 등록 대수는 거꾸로 6천895대가 감소한 것으로 보여졌다.

이와 같은 통계가 나오면서 청년층의 과시형 소비 패턴 등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외제차 할부금 및 유지비용들을 감당하기 위해 저축을 포기하고 생활비 지출을 최소화하는 '카푸어(Car poor·경제력에 비해 비싼 차량을 구입한 잠시 뒤 궁핍한 생활을 하는 사람)'가 되거나, 낮은 가격에 혹해 '승용차 리스 지원 계약'을 맺은 잠시 뒤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지동차리스 지원 계약은 일정 금액들을 보증금으로 내면 승용차리스 지원업체에서 리스료를 일부 지원해 주는 것으로, 매월 부담 돈이 줄어든다며 구매자를 유치하고 있다. 허나 리스료 지원을 갑작스레 중단하거나 보증금을 가로챈 바로 이후 연락이 두절되는 등 구매자 피해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해 한국구매자원에 접수된 자가용 리스 관련 상담 건수는 603건으로, 2017년(440건)에 비해 많이 늘었다.